코로나19 청정 지역으로 꼽히던 전북 장수군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장수군에서는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수에서는 지난 8일 1명을 시작으로 9일 3명, 10일 7명에 등 연일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2명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14명이 장수읍 전통시장 내 식당을 방문했고, 5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이 식당을 통해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진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장수군민 2970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유흥주점 등 142개 업소 종사자 160여 명도 정밀 조사를 받고 있다.
자가격리자는 58명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장수군은 이번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전까지 불과 4명만이 확진돼 ‘청정 지역’으로 꼽혀 왔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제 청정 지역은 없다. 만남과 이동을 통해 감염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장수군에서는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수에서는 지난 8일 1명을 시작으로 9일 3명, 10일 7명에 등 연일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2명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14명이 장수읍 전통시장 내 식당을 방문했고, 5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이 식당을 통해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진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장수군민 2970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유흥주점 등 142개 업소 종사자 160여 명도 정밀 조사를 받고 있다.
자가격리자는 58명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장수군은 이번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전까지 불과 4명만이 확진돼 ‘청정 지역’으로 꼽혀 왔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제 청정 지역은 없다. 만남과 이동을 통해 감염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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