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3일부터 전도민 무료 독감 예방 접종 시작

제주도 13일부터 전도민 무료 독감 예방 접종 시작

황경근 기자
입력 2020-10-06 11:45
수정 2020-10-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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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청(서울신문 DB)
제주특별자치도청(서울신문 DB)
제주도가 코로나 19와 독감(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100억원의 자체 예산을 들여 추진중인 전 도민 무료 독감 예방 접종 백신 첫 물량이 6일 제주에 도착했다.도민 무료 접종은 13일부터 제주시내 보건소와 병·의원에서 시작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구매 계약을 체결한 독감 백신 29만5000도스 중 1차 물량인 17만4000도스가 선박을 통해 이날 제주에 도착했다.

도는 국가사업 무료 접종 대상자인 26만7000여명에 제외된 만 19세 이상~61세 이하 전 도민에게 무료 접종을 실시,독감 집단 면역을 계획중이다.

도는 국가사업 물량의 백신 상온 노출 논란과 관계없이 자체적인 접종을 시작한다.

이날 백신은 자동온도기록장치가 부착된 냉장차량을 이용,선박편으로 제주에 도착했고 이후 1t 냉장차량을 이용해 도내 293개 병·의원과 보건소 등에 배송됐다.

도 관계자는 “국가사업 물량과 별도로 제약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확약서를 받아 공증까지 해놓아 백신 물량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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