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설악산 대청봉 정상을 오르는 오색~대청봉(5㎞) 구간 등 고지대 탐방로가 일반인들에게 개방 된다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일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탐방로 구간은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와 산불 예방, 동식물 자원의 번식을 위한 휴식기간 제공 등의 목적으로 통제해 오던 것을 26일부터 다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속초, 고성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 및 올해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전망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보름 연장한 이달 말일까지 통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현재 고지대 일대의 수목생장 상태와 향후 강수예보 등 기상전망을 고려해 산불 발생 위험이 낮아질 것으로 판단, 전 직원이 탐방로 전체 구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후 26일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다중이 밀집하고 휴식을 취하는 대피소는 매점, 화장실, 취사장만 이용이 가능하고 당분간 숙박은 허용하지 않는다.
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일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탐방로 구간은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와 산불 예방, 동식물 자원의 번식을 위한 휴식기간 제공 등의 목적으로 통제해 오던 것을 26일부터 다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속초, 고성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 및 올해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전망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보름 연장한 이달 말일까지 통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현재 고지대 일대의 수목생장 상태와 향후 강수예보 등 기상전망을 고려해 산불 발생 위험이 낮아질 것으로 판단, 전 직원이 탐방로 전체 구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후 26일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다중이 밀집하고 휴식을 취하는 대피소는 매점, 화장실, 취사장만 이용이 가능하고 당분간 숙박은 허용하지 않는다.
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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