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지방도의 포트홀(Porthole)이 타 지역 보다 훨씬 많아 차량파손 사고가 잇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 이은권(자유한국당·대전 중구) 의원이 공개한 국토교통부 국감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발생한 전국 지방도 포트홀은 53만 6766개로 집계됐다.
포트홀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5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차량파손도 4873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북지역은 지방도 포트홀이 유난히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도내 지방도 포트홀은 7만 2838건으로 비수도권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다.
인접지역인 충남의 1만 3906건 보다 5배, 전남 1674건 보다 44배나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의원은 “포트홀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땜질식 복구가 더 큰 문제라며 실제 파악되지 않은 포트홀까지 감안하면 더욱 심각한 문제가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8일 국회 국토교통위 이은권(자유한국당·대전 중구) 의원이 공개한 국토교통부 국감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발생한 전국 지방도 포트홀은 53만 6766개로 집계됐다.
포트홀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5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차량파손도 4873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북지역은 지방도 포트홀이 유난히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도내 지방도 포트홀은 7만 2838건으로 비수도권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다.
인접지역인 충남의 1만 3906건 보다 5배, 전남 1674건 보다 44배나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의원은 “포트홀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땜질식 복구가 더 큰 문제라며 실제 파악되지 않은 포트홀까지 감안하면 더욱 심각한 문제가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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