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관광객 1000만 무너지나

전주한옥마을 관광객 1000만 무너지나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9-10-07 17:21
수정 2019-10-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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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한옥마을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어 비상이 걸렸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8월 말 현재 644만 46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86만 4734명 보다 6.1% 줄었다. 한옥마을 관광객은 이동통신 기록과 카드 이용 내역 등 공공분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집계한 것이다.

이때문에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 3년 관광객 1000만명을 돌파했던 전주한옥마을 인기가 꺾였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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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2017년 1098만명을 기록했던 한옥마을 관광객은 지난해 1054명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 8월 관광객 집계로 추산할 경우 올 한옥마을 관광객은 1000만명이 깨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주시는 이같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콘텐츠 강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한옥마을 관광객 감소 현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재방문율 제고, 관광약자 배려, 콘텐츠 개발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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