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성불산에 ‘치유의 숲’ 조성

괴산 성불산에 ‘치유의 숲’ 조성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19-07-15 14:37
수정 2019-07-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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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원 투입, 2021년 개장

충북 괴산군 성불산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괴산군은 괴산읍 검승리 군유림 50ha 규모의 ‘성불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이달 내 착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총 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되는 ‘성불산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 1동, 치유숲길, 쉼터, 미선나무 향기정원 등으로 꾸며진다. 개장은 2021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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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개장 예정인 괴산군 성불산 치유센터 조감도
2021년 개장 예정인 괴산군 성불산 치유센터 조감도
치유센터에는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와 안마기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피톤치드를 마시며 걷는 치유숲길은 난이도가 다른 3개의 코스로 조성된다. 소요시간은 코스별로 각각 1시간 정도다. 군은 치유의 숲에 치유지도사 3명을 배치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치유숲길과 미선나무 향기정원은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군은 인근에 자연휴양림, 한옥체험관, 산림문화휴양관, 생태숲학습관, 숲속캠핑장, 동화의숲, 생태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성불산 산림휴양단지가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성불산 치유의 숲은 산림이 보유한 다양한 환경적 요소들을 활용,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지역주민들과 관광객 휴양욕구를 크게 만족시킬 수 있는 전국 최고의 휴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불산은 이 산에 부처를 닮은 불상이 있었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전해진다.

괴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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