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주꾸미 어장 복원 나서

고창군 주꾸미 어장 복원 나서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9-05-23 09:59
수정 2019-05-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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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주꾸미 어장을 복원하기 위해 바다목장사업을 추진한다.

고창군은 2022년까지 50억원을 들여 구시포에서 동호해역까지 900㏊에 ‘주꾸미 특화형 바다목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다목장사업은 주꾸미가 알을 낳고 번식할 수 있는 피뿔고둥 껍질을 로프로 연결해 넣어주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주꾸미가 피뿔고둥 껍질을 집으로 알고 속에 들어가 산란하는 습관을 이용한 것이다.

고창군은 사업 첫해인 2018년 피뿔고둥 17만 5000개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 30만개를 설치했다.

군은 앞으로 3년 동안 지속적으로 피뿔고둥을 설치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난해 설치한 피뿔고둥으로 주꾸미 유생 255만 마리 방류효과와 2억 5000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주꾸미 목장사업이 완료되면 황금어장의 영광을 되찾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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