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상산고 자사고 평가계획 시정 요구

전주 상산고 자사고 평가계획 시정 요구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9-02-14 16:29
수정 2019-02-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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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상산고등학교가 교육부와 전북도 교육청에 ‘2019 자율형 사립고 운영성과 평가계획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상산고는 “지난달 15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시정요청 공문을 보냈으나 아직 해당 기관들로부터 의견을 듣지 못해 시청을 촉구하는 공문을 또다시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학교의 기다림에도 기관들은 무관심과 일방통행으로 일관해왔다”며 “본교가 받을 자사고 평가가 관련 법규대로, 형평성에 맞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산고가 공개한 시정요청서에는 전북교육청 자사고 평가 기준점 상향(70→80점)의 문제점, 형평에 맞지 않는 평가항목 제외 요청, 자사고 학교운영자율권 침해 지표 재검토 요청 등이 담겼다.

상산고는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평가 기준 상향은 평가 목적, 타 시·도와 형평성에 비춰 편파적”이라며 “‘사회통합 전형 대상자’와 관련한 평가지표도 상산고에 적용돼서는 안 되는 평가항목”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는 법에 명시돼 있는 자사고 자율운영권을 침해할 소지도 크다”며 “상식적인 견지에서 평가계획은 마땅히 수정·보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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