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경량 복합재 기술센터’ 준공, 섬유강화 복합재 연구허브 추진

울산 ‘경량 복합재 기술센터’ 준공, 섬유강화 복합재 연구허브 추진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18-11-07 10:39
수정 2018-11-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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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경량복합재 고속성형 기술센터’를 준공하고 ‘섬유강화 복합재 연구 허브도시’로 도약에 나섰다.

울산시는 7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경량복합재 고속성형 기술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경량 복합재 고속성형 기술센터는 2015년 착수한 고효율 차량 경량화 부품소재 개발 기반구축 사업 중의 하나다.

울산시는 자동차 관련 고효율 경량 부품 소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려고 이 사업에 착수했다. 오는 2020년까지 총 200억원이 투입된다.

앞으로 독일 프라운호퍼(Fraunhofer) 화학기술연구소(ICT) 한국분원이 이 센터에서 섬유 강화 복합재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경량화 기술 연구를 수행한다.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 한국분원은 2016년 설립됐다.

울산시와 UNIST,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 현대자동차는 이날 관련 협약도 체결한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교수진과 연구원 인적 교류, 학술정보 교환,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발굴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에서 대두되는 배기가스 배출, 연비, 무거운 배터리 같은 문제점을 섬유 강화 복합재 성형기술을 통한 차량 경량화로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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