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포트홀 급증

충북지역 포트홀 급증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18-10-16 16:23
수정 2018-10-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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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최근 5년간 4만건에 가까운 포트홀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트홀은 아스팔트 포장 표면이 움푹 떨어져 나간 것으로 차량파손과 교통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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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충북도청에서 진행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16일 충북도청에서 진행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은권(대전 중구) 의원에 따르면 도내에서 발생한 포트홀은 2014년 6711건, 2015년 7862건, 2016년 8221건, 2017년 8133건, 올해 8월 현재 7981건 등 모두 3만8908건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발생하는 포트홀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지역별로는 청주시에서 발생한 포트홀이 2만1922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충주시 3349건, 음성군 2482건, 보은군 904건, 제천시 527건, 영동군 461건 등이다.

도내에서 5년간 포트홀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44건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포트홀 발생원인 중 강수량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충북은 올 여름 평년보다 적은 309.7mm를 기록했지만 포트홀 발생수가 증가했다”며 “철저한 예산 집행과 도로관리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글 사진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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