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취임식이 다음달 2일 오전 11시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취임식의 공식 명칭은 ‘새로운 경기, 도지사 임명식’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25일 “‘취임식’이 당선인 관점에서 당선자를 주체로 한 용어라면 ‘임명식’은 주권자 관점에서 당선자를 객체로 본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정치인은 지배자가 아니라 주권자가 뽑은 머슴’이라는 이 당선자의 철학이 ‘임명식’이라는 도민 관점의 언어로 표출한 것이다.
임명식도 도민이 참여에 촛점을 맞추고 참신하게 진행된다.
우선 13인의 경기도민이 임명식에서 각자가 직접 쓴 나만의 임명장을 이 당선인에게 수여하게 된다.
도민이 작성하고 수여하는 임명장은 25일 오후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임명식이 경기북부지역인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것도 남다르다.
인수위 측은 한반도 평화 국면에서 접경지역인 경기도의 역할이 막중하다는 점에서 임진각에서 임명식을 갖는 것은 ‘무거운 책임감을 성실한 실천으로 구현하겠다’는 이 당선인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파격적인 장소와 달리 행사는 매우 소박하게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큰 예산이 수반되는 연주회 등의 형식 및 과도한 의전을 지양하는 대신 도민 자원봉사자들이 주인공이 돼 밴드 연주와 댄스 등 공연을 펼친다.
도민 자원봉사자들이 주도하는 ‘함께하는 평화기원식’ 퍼포먼스도 계획돼 있다.
인수위 관계자는 “민선7기 경기도가 나아갈 길은 전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길”이라며 “임명식은 새로운 경기도를 도민과 함께 시작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취임식의 공식 명칭은 ‘새로운 경기, 도지사 임명식’이다.
‘정치인은 지배자가 아니라 주권자가 뽑은 머슴’이라는 이 당선자의 철학이 ‘임명식’이라는 도민 관점의 언어로 표출한 것이다.
임명식도 도민이 참여에 촛점을 맞추고 참신하게 진행된다.
우선 13인의 경기도민이 임명식에서 각자가 직접 쓴 나만의 임명장을 이 당선인에게 수여하게 된다.
도민이 작성하고 수여하는 임명장은 25일 오후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임명식이 경기북부지역인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것도 남다르다.
인수위 측은 한반도 평화 국면에서 접경지역인 경기도의 역할이 막중하다는 점에서 임진각에서 임명식을 갖는 것은 ‘무거운 책임감을 성실한 실천으로 구현하겠다’는 이 당선인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파격적인 장소와 달리 행사는 매우 소박하게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큰 예산이 수반되는 연주회 등의 형식 및 과도한 의전을 지양하는 대신 도민 자원봉사자들이 주인공이 돼 밴드 연주와 댄스 등 공연을 펼친다.
도민 자원봉사자들이 주도하는 ‘함께하는 평화기원식’ 퍼포먼스도 계획돼 있다.
인수위 관계자는 “민선7기 경기도가 나아갈 길은 전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길”이라며 “임명식은 새로운 경기도를 도민과 함께 시작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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