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름 생긴 관악산 등산로

새 이름 생긴 관악산 등산로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18-03-09 14:21
수정 2018-03-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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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능선’, ‘인헌능선’, ‘낙성대(강감찬)능선’, ‘만사형통로’

‘관악능선’, ‘인헌능선’, ‘낙성대(강감찬)능선’, ‘만사형통로’

서울 관악구가 관악산 주요 등산로 4곳의 명칭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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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등산객
관악산 등산객 서울 관악산을 오르는 시민들의 모습
관악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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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름 생긴 관악산 등산로
새 이름 생긴 관악산 등산로 남현동~연주대 구간은 ‘관악능선’, 까치고개 생태육교~선유천 약수터 구간은 ‘인헌능선’, 낙성대공원~상봉약수터 구간은 ‘낙성대(강감찬)능선’, 서울대 공과대학~연주대 구간은 ‘만사형통로’라는 새로운 이름이 생겼다.
관악구 제공
구 관계자는 “등산로 이름에 지역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명칭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관악구는 지난해 11월 ‘관악산 등산로 명칭 자문회의’를 꾸렸다. 문화·언론인, 산림 전문가,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명칭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낙성대(강감찬)능선’의 경우 관악 대표 축제인 ‘강감찬 축제’를, ‘만사형통로’는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의 소원 성취를 염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구는 새로운 명칭을 담은 지도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며 등산로 안내판과 소방본부 재난안전표지판도 교체할 예정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번 관악산 등산로 명칭 부여로 관악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등산로를 쾌적하고 안전하게 정비해 등산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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