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및 위급상황엔? 국번 없이 119!

의료상담 및 위급상황엔? 국번 없이 119!

입력 2014-01-29 00:00
수정 2014-01-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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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119서울건강콜센터’로 휴일과 야간에도 건강을 지킨다

119 종합상황실 내 설치되어 1년째 운영 중인 ‘119서울건강콜센터’는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실시간 의료 상담서비스다. 이에 서울 시민과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국번 없이 119를 눌러 건강콜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긴 연휴나 늦은 밤,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땐 어디에 도움을 청해야 할까? 첫 아이를 낳아 모든 것이 미숙하기만 한 초보엄마 A씨는 이러한 고민에 잠 못 이룰 때가 많았다. 밤중에 원인을 알 수 없이 울어대는 딸을 보며 노심초사했던 A씨는, 그러나 얼마 전 알게 된 119서울건강콜센터 덕에 이 같은 걱정을 덜 수 있었다. 365일 24시간, 전화 한 통으로 긴급 의료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는 까닭에 마음이 든든해진 것이다.

어지러움증과 고혈압을 호소하던 40대 남성 B모씨도 얼마 전 119서울건강콜센터를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 B씨는 “해외 출장에서 돌아온 후 몸의 변화가 생겼지만 그땐 이미 늦은 밤이었다”며 “발을 동동 구르다 생각해 낸 것이 119서울건강콜센터였다”고 전했다. 전화 상담만으로 전문의의 소견을 들은 B씨는 그 즉시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 치료를 실시해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었다.

119서울건강콜센터는 A씨와 B씨처럼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건강 문제 상담은 물론, 응급 출동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구급차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응급 상황에서의 처치 및 치료법은 물론,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의 건강 상담까지 함께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이 덕분일까? 119서울건강콜센터는 2014년 현재 이용자 수가 급격히 늘어 센터 설립 이후 약 1년 만에 10,229건의 누적 이용건수를 돌파했으며, 작년 1월 429건이던 이용건수가 12월엔 1,594건으로 3배 이상 뛰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119서울건강콜센터는 외국인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진행, 이에 영어·중국어·일본어·몽골어·베트남어 등 5개국어의 의료안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서울에 거주 중이거나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중 한국어에 미숙한 이들도 응급 상황 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나 영어·중국어·일본어의 경우, 의료지식과 경험이 있는 총 10명의 의료전문 통역 인력이 교대로 상주해 전문성을 더한다.

119서울건강콜센터 관계자는 “서울 시민은 물론 외국인까지 의료에 관련된 사항은 ‘국번없이 119’로 전화하면 365일 24시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119서울건강콜센터에서 조사한 ‘119서울건강콜센터 이용 현황’에 따르면 콜센터 이용시민(100명 무작위 표본)의 96%가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할 정도로 119서울건강콜센터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강 실장은 “야간과 휴일에 부족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119서울건강콜센터가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119서울건강콜센터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전문가가 교대로 상주하며 발열·두통·복통 등 증상에 따른 질병 상담,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병 상담, 건강검진 결과에 관한 궁금증 상담, 전염병 및 약물 오남용 전문상담, 손상 및 중독에 대한 처치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 홈페이지(http://health.seoul.go.kr/healthcall) 내에서 온라인 건강 상담도 진행하는 등 119서울건강콜센터를 비롯한 의료 서비스 확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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