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4학년생 절반은 학교 간판 때문에 취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대학 4학년생 823명을 대상으로 학교 간판이 취업에 걸림돌이 된 경험이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47.6%가 ‘있다.’고 응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재지별로는 지방대학생이 54.6%, 수도권 44.4%, 서울 40.4% 순이었다. 학교 간판이 걸림돌이 된다는 생각은 ‘서류전형에서 계속 떨어질 때’(28.6%) 가장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간판을 바꿀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37.1%가 ‘있다.’고 대답했다.
2008-02-2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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