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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3-09-17 00:00
업데이트 2013-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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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정신과 의사가 회진을 돌다 한 병실에 들어갔다.

방 안의 환자 한 명은 바닥에 앉아 두 개의 나뭇조각을 꿰매는 척하고 있고 다른 한 명은 두 발로 천장에 매달려 있었다.

의사가 뭐하고 있느냐고 묻자 환자가 대답했다.

“나뭇조각을 꿰매는 거 안 보여요?”

“그럼 저기 천장에 매달려 있는 친구분은요?”

“아~ 저 친구는 좀 미쳤어요. 자기가 전구인 줄 알고 있지 뭐예요.”

“저런, 친구라면 다치기 전에 내려오라고 해줘요?”

“뭐요! 그럼, 나는 깜깜한 데서 일하란 말이오?”

2013-09-1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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