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파도(유준재 지음, 문학동네 펴냄) 전쟁터에서 사람을 죽이는 도구에서 벗어나 사람을 살리고 평온한 안식을 얻게 된 파란 말 이야기. 다른 사람으로부터 주어진 삶에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선과 악과 이상을 각각 상징하는 백·흑·청의 대비로 그려 낸 게 독특하다. 58쪽. 1만 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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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모자(리사 데이크스트라 지음, 천미나 옮김, 책과콩나무 펴냄) 겁 많은 아이가 용기를 갖고 세상을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 어른들이 아이들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이해해 주는 게 아이의 ‘바른 성장’을 이끈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운다. 32쪽. 1만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