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꽂이]

[어린이 책꽂이]

입력 2009-04-24 00:00
업데이트 2009-04-2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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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초록색 마술책(로버트 그레이브스 지음, 모리스 센닥 그림, 김서정 옮김, 문학과 지성사 펴냄) 저자는 영국의 시인 겸 소설가. 고아가 된 잭은 삼촌 집에서 얹혀산다. 어느날 다락방에서 초록색 마술책을 발견, 노인으로 변신한 잭은 삼촌·숙모와 내기에서 이겨 집과 정원을 차지한다. 잭은 삼촌을 내쫓을까? 삽화가 서정적이다. 8500원.

●왜, 건물은 지진에 무너지지 않을까(마리오 살바도리 지음, 송민경 옮김, 다른 펴냄) 바람에 흔들거리는 다리는 왜 무너지지 않을까, 고층건물에 사는데 지진이 나면 어떻게 될까 등 인공적인 구조물에 적용된 수학, 과학, 예술, 문화를 통틀어서 썼다. 뉴욕과학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스테디셀러. 1만원.

●몽당연필(너세르 케셔바르즈 지음, 알리 마훠케리 그림, 김영연 옮김, 큰나 펴냄) ‘생각하는 크레파스’ 블루·레드 시리즈의 마지막이자 60번째 책. 볼로냐 아동도서전 라가치상 수상작으로 일상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자극하고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그림과 글. 9500원.

●곤충전설(이상대 지음, 이제호 그림, 우리교육 펴냄) 하루살이는 진짜 하루만 살까? 똥파리는 왜 꿀 대신 똥을 먹을까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치밀한 관찰로 곤충들의 생김새와 성장과정, 습성 등 생태적 특성을 살리면서 풀어낸 생태동화. 8000원.

●배다리는 효자다리(임정진 지음, 이우창 그림, 웅진주니어 펴냄) 칠복이 아버지는 수원성을 지으러 한강진 나루에서 배를 타고 떠났다. 아버지가 떠난 지 3개월째 되던 어느날 나루터에 여러 척의 배들을 쭉 이어놓은 다리가 놓여졌다. 정조가 한강을 건너 수원 화성에서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를 열고 아버지 묘소 참배를 가야했기 때문이다. 6000명이 건넜던 1795년 놓여진 배다리를 기초로 한 역사동화. 1만원.

2009-04-2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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