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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즐기는 궁궐·종묘… ‘궁중문화축전’ 10일 개막

가을에 즐기는 궁궐·종묘… ‘궁중문화축전’ 10일 개막

이순녀 기자
이순녀 기자
입력 2020-10-07 21:00
업데이트 2020-10-0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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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년째인 궁중문화축전이 처음으로 가을에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0일부터 11월 8일까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4대 궁궐과 종묘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매해 4월에 열린 궁중문화축전은 지난 5년간 약 250만명이 즐긴 국내 최대 전통문화 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최 시기를 가을로 연기하고, 온라인 행사를 대폭 늘렸다.

개막일부터 18일까지는 현장 행사를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주간’이다. ‘경회루 판타지-궁중연화’ 공연, 한방향첩을 만들어 보는 ‘창덕궁 약방’, 궁궐의 식생활 문화를 체험하는 ‘경복궁 생과방’ 등이 열린다. 현장 행사는 사전 예약해야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궁중문화축전 유튜브에서 진행된다. 영조·사도세자·정조의 이야기로 구성한 음악 드라마 ‘시간여행 그날, 정조-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 다큐멘터리 ‘왕국에서 황제국으로’ 등이 공개된다. 게임 콘텐츠를 궁궐에 접목한 ‘랜선 어린이 궁중문화축전’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www.cha.go.kr), 한국문화재재단(www.chf.or.kr), 궁중문화축전(www.royalculturefestival.org)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2020-10-0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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