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풍경의 ‘방문’… 8년 만에 만난 가족 통해 소통문제 그려
8년 만에 만난 가족과 이웃들의 이야기를 통해 소통과 이해를 말하는 연극이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극단 풍경의 ‘방문’이다.
아버지이자 원로목사 이주용 역은 배우 이호재, 첫째 아들이자 은퇴한 목사 이진석 역은 김정호, 동생 이진영 역은 강진휘가 맡는다. 연극 ‘시련’, ‘이영녀’,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등에서 독창성과 창의성을 선보여온 박정희가 연출한다. 고영범 작가가 미국 NYIT 대학원에서 영상제작을 전공할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썼다. 박정희는 “자기가 알고 있던 자기와 타인의 시선에 비춰진 자기는 다르다. 서로 소통하지 않으면 그 괴리감에서 오는 혼란과 진실의 부재를 감당하기 어렵다. 한동안 연락 없이 지내다 다 같이 만나는 ‘하루’를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부각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다음달 4~21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전석 3만원. (02)515-1217.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6-01-2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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