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 우리 소리에 빠져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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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1 00:00
수정 2014-11-11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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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예술가의 무대’

국립국악원이 독특한 공연을 마련했다. 합주나 군무가 아닌 단원들 개개인의 예술 역량이 발휘되는 ‘예술가의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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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원, 진도, 부산 등 전국 4개 국악원 단원 19명이 참여해 창작국악, 무용, 정악, 산조, 판소리 등 5개 분야에서 각자의 기량을 뽐낸다.

민속악단 관악 연주자 김충환은 대금, 단소, 퉁소를 연주한다. 색소폰, 기타 등 서양 악기와의 협연으로 ‘사랑가’ 등 창작곡 일곱 작품을 선보인다. 창작악단 관악 연주자 류근화도 대금, 거문고, 플루트, 오보에, 피아노 등 동서양 악기의 조화를 보여줄 곡들을 마련했다. ‘홍애기’ ‘청’ ‘숲소리’ ‘한노가’ ‘풀꽃’ 등 국악 작곡가 김대성의 대표적인 다섯 작품을 들려준다.

무용단원 최형선·이지연·이정미는 ‘춤, 한결같이 흐른다’라는 제목 아래 합동 무대를 펼친다. 궁중무용 ‘춘앵전’을 비롯해 승무, 태평무, 살풀이, 장구춤 등 절제와 신명을 넘나드는 민속춤을 준비했다.

정악단 해금연주자 김주남·윤문숙·류은정은 해금의 고요하면서도 밝고 경쾌한 운치를, 민속악단 거문고 연주자 한민택은 거문고 산조 특유의 멋을, 피리 연주자 한세현은 피리 산조의 다양한 음률을 선사한다.

창극단 서진희는 정광수제 ‘수궁가’를 완창한다. 토끼와 자라, 용왕이 서로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3시간에 걸쳐 열창한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서울시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과 풍류사랑방에서 개최된다. 1만∼2만원.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에서 자세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02)5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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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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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4-11-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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