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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기생충’ 현충일 83만명…‘이웃집 토토로’ 4위

[주말극장가] ‘기생충’ 현충일 83만명…‘이웃집 토토로’ 4위

입력 2019-06-07 18:10
업데이트 2019-06-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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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이 현충일에 83만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500만명을 훌쩍 넘겼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전날 83만1천900명을 불러들이며 8일째 박스오피스 선두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535만5천692명이다. 좌석 판매율도 59.8%로 개봉 중인 영화 가운데 가장 높다.

예매 점유율도 현재 41.6%로 1위를 기록 중이어서, 이번 주말 총 관객 7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디즈니 뮤지컬 영화 ‘알라딘’ 역시 신작 공세에도 흥행 뒷심을 발휘 중이다. 전날 37만3천752명을 동원해 ‘엑스맨: 다크 피닉스’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280만3천352명.

‘엑스맨’은 24만6천301명이 찾아 3위를 기록했다.

일본 추억의 명작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가 개봉일인 전날 3만5천327명을 불러들이며 4위로 출발, 눈길을 끈다.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만든 작품으로, 시골로 이사 온 사쓰키와 메이 자매가 숲을 지키는 생명체 토토로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모험담을 그렸다. 1988년 일본에서 개봉했고, 국내에서는 2001년에 소개됐다.

18년 만에 다시 국내 선보이는 이 작품은 디지털 리마스터링(보정)을 거쳤고, 우리말 더빙판으로도 개봉했다. 이번 주말에도 자녀 손을 잡고 추억의 명작을 다시 찾는 가족 단위 관객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팝스타 엘튼 존의 삶을 닮은 ‘로켓맨’은 1만9천375명이 관람해 5위에 올랐다. 테런 에저튼의 열연과 엘튼 존 명곡들을 감상한다.

이외에 ‘빅샤크2: 해저2만리’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악인전’ ‘어벤져스:엔드 게임’ ‘폴라로이드’ 등이 박스오피스 10위권에 포함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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