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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녹색점화, 홍콩 경매서 21억6천만원에 낙찰

김환기 녹색점화, 홍콩 경매서 21억6천만원에 낙찰

입력 2017-03-24 20:16
업데이트 2017-03-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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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업체 서울옥션이 24일 홍콩에서 연 경매에서 김환기(1913~1974)의 작품이 21억6천여만원에 경매됐다.

김환기의 1972년작 전면점화 ‘18-II-72 #221’은 이날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1천500만 홍콩달러(약 21억6천850만원. 수수료 제외)에 낙찰됐다.

이는 낮은 추정가였던 1천800만 홍콩달러(약 27억원)보다 다소 낮은 금액이다.

이 작품은 가로가 긴 캔버스에 녹색을 중심색으로 한 두 개의 부채꼴 패턴으로 구성됐다.

앞서 김환기의 1970년작 노란색 점화 ‘12-V-70 #172’는 지난해 11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63억2천626만원(4천150만 홍콩달러)에 낙찰돼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이번 경매에는 한국 근현대 작가와 해외 작가 작품 60점이 출품됐다. 전체 추정가는 약 100억원(낮은 추정가 기준)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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