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1회전] 중앙 봉쇄 작전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1회전] 중앙 봉쇄 작전

입력 2005-12-13 00:00
수정 2005-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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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윤준상 4단 백 강동윤 4단

제5보(57∼63) 좌하귀에 아직 뒷맛이 있지만 윤준상 4단은 이 뒷맛은 천천히 즐기기로 하고 흑 57로 붙여서 중앙을 틀어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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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수로 (참고도1) 흑 1과 같이 모자를 씌우는 수는 좋지 않다. 단순하게 백 2의 입 구(口)자로 나오기만 해도 우변 흑 넉점의 부담 때문에 중앙을 틀어막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백 58로 들여다보자 (참고도2) 흑 1로 잇기가 곤란해졌다. 백 2로 젖히면 단번에 중앙이 돌파 당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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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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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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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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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흑은 잇지 못하고 59로 비껴 받은 것인데 그 탓에 백 60으로 한번 더 들여다보자 우변의 흑 두점은 끊겨 있는 상태이다.

애초 이런 수단을 막으려면 흑 57로 (참고도3) 1을 선수하고 3에 붙이면 된다. 이때는 백 A로 들여다볼 수 없으므로 백 4의 젖힘은 흑 5로 간단히 안된다. 그러나 백도 4로 B에 젖히면 충분히 둘 수 있다.

어쨌든 중앙 봉쇄에 성공한 윤 4단은 흑 61,63으로 숙제였던 좌하귀를 움직여간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5-12-1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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