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본고장 美서 그래미와 K팝 소통했다…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더 USA

팝의 본고장 美서 그래미와 K팝 소통했다…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더 USA

입력 2024-08-08 16:42
수정 2024-08-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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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그래미 뮤지엄서 열린 K팝 축제

“기쁨과 감동이 동시에 밀려와 서로를 부둥켜안고 눈물을 닦았습니다. 미국을 대표해 서울 월드 파이널에 함께하게 돼 벌써부터 설레요. 우리의 재능을 보여줄 큰 기회가 생겼으니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찾아가겠습니다.”
우승팀 ‘애프터 다크’ 리더 카산드라(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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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미국 LA 그래미 뮤지엄에서 열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더 USA’에서 ‘애프터 다크’가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LA 그래미 뮤지엄에서 열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더 USA’에서 ‘애프터 다크’가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오후 6시 미국 LA 그래미 뮤지엄에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더 USA’가 열렸다.

이날 경연에서는 최근 가파르게 인기 상승중인 K팝 아이돌 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의 데뷔곡 ‘배드빌런’(BADVILLAIN)을 완벽히 소화한 솔트레이크 시티 출신 여성 7인조 ‘애프터 다크’ 댄스팀이 우승해 관객들의 환호를 뜨겁게 받았다.

서울신문과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이 후원하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더 USA’는 올해 특별히 미국 LA 그래미 뮤지엄과 함께하는 ‘K팝 댄스 나이트’ 특집으로 펼쳐졌다.

19세에서 24세로 구성된 애프터 다크 팀 리더 카산드라는 “4년 전인 2020년 코로나 사태 기간 팀이 만들어져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K팝 커버댄스를 연습해 왔다. 드디어 좋은 결과를 얻게 돼 큰 힘이 된다”며 “멤버들 모두 한국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 이번 우승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었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서 각국 대표팀들과 교류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면서 “멤버 모두가 서울에서 쇼핑도 하고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과 어묵탕을 먹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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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미국 LA 그래미 뮤지엄에서 열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더 USA’에서  우승한 ‘애프터 다크’의 공연 무대.
3일(현지시간) 미국 LA 그래미 뮤지엄에서 열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더 USA’에서 우승한 ‘애프터 다크’의 공연 무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상원 LA한국문화원 원장은 “K팝에 대한 열정과 성원을 통해 미국 현지 팬들이 진정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면서 “보다 심화하고 고도화된 K팝 행사를 통해 한류 팬들이 상호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가한 팀들 중 프리즘 크루의 리더 캐서린(34)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우리에게 ‘K팝 올림픽’으로 불린다”며 “각국을 대표하는 팀들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게 되는 큰 기회가 고맙고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K팝을 넘어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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