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3일 BTS 데뷔 10주년…서울시 2주 넘게 보랏빛 물든다

다음달 13일 BTS 데뷔 10주년…서울시 2주 넘게 보랏빛 물든다

임병선 기자
입력 2023-05-25 14:09
수정 2023-05-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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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뮤직 제공
빅히트뮤직 제공
다음달 13일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울시가 2주 넘게 보랏빛으로 물든다. BTS와 아미가 함께 즐기는 페스타를 매년 이맘때 개최해 왔는데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롭게 꾸민다. ‘2023 BTS 페스타’가 다음달 1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5일 밝혔다. 올해 페스타의 슬로건은 ‘BTS는 어디에나 존재한다’(BTS PRESENTS EVERYWHERE)로 정해졌다. ‘BTS가 주는 선물이 어느 곳에나 있다’는 중의적인 표현도 가능하다고 빅히트뮤직은 덧붙였다.

한강 세빛섬, 남산 서울타워, 서울시청 청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월드컵대교 등 서울의 명소마다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랏빛으로 물들며 여러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다음달 17일 메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방탄소년단의 팬덤인 아미와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벌써 각국 아미들이 한국행 항공편 예약을 서두른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런 BTS 축하 열기가 실제 한국 관광으로 얼마나 이어질지도 관심거리다.

서울관광 홍보부스인 ‘서울인퍼플(Seoul in Purple)’에서 스탬프 투어인 ‘맵오브더서울’이 진행된다. 해시태그 이벤트와 방탄소년단 관련 경품도 제공한다. 경복궁, 한강공원 방탄숲 등 방탄소년단 관련 시내 명소를 방문하고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면 방탄소년단 굿즈를 증정한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서울시 명예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선물이 도처에 있다”와 “방탄소년단이 어디에나 존재한다”라는 복합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빅히트 뮤직은 전했다.

해외 아미들은 국내 투어 스케줄을 짜느라 분주하다. 출발지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시절 옛 빅히트 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가 사용하던 청담동 사무실 일대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자주 밥을 먹었던 쌈밥집, 산책을 즐긴 도산공원 등이 투어 코스에 포함된다. 서울 뿐만아니라 싱글 ‘버터’ 커버를 촬영한 강원 삼척 맹방해수욕장, 앨범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의 사진 배경인 강릉 주문진해변 등을 ‘성지순례’마냥 준비하는 아미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방탄소년단 멤버 가운데 진과 제이홉이 군 복무 중이어서 단체 공연 등 깜짝 축하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음달 16일 제이홉과 슈가의 솔로 활동 뒷얘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두 편이 상영되는 것을 기념해 깜짝 이벤트가 열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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