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김영환 고소, 강용석 변호 사양…도도하게 싸우겠다”

김부선 “김영환 고소, 강용석 변호 사양…도도하게 싸우겠다”

입력 2018-08-25 10:14
수정 2018-08-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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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더 이상 잃을 게 없어 출석
김부선 “더 이상 잃을 게 없어 출석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 씨가 2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지난 6월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씨와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8.8.22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변호인을 희망한 강용석 변호사에는 “고맙지만 사양한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송비를 모금하는 글을 올리며 김영환 전 의원을 고소하겠다고 했다. 김부선은 “내게 사실관계도 묻지 않고 지방선거 토론회에서 폭탄을 던진 후 사과문자, 전화를 걸어왔다. (내가) 며칠간 거부하자 부인을 집으로 보내 7시간에 걸쳐 압박했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상대 후보였던 이재명 경기지사를 상대로 ‘여배우 스캔들’ 의혹에 불을 지폈다. 이로 인해 이 지사와 관련해 배우 김부선의 이름이 다시 거론되기 시작했다.

김부선은 “(김 전 의원이) 가게를 준다, 영화에 출연시킨다, 변호사 선임을 한다는 등 온갖 감언이설로 내 입을 막았다. 내게 동의나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현직 정치인들이 선거 내내 (이 이슈를) 이용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김부선은 자신의 통화 기록에 관해 기자회견을 열었던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에게도 “내 양해없이 개인 간 통화를 기자회견을 자처한 후 (공개하면서) 내게 동의 받았다고 거짓말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의 변호인이 되겠다고 자처한 것과 관련해서는 “강변호사님 마음은 고맙지만 사양한다. 도도하고 가열차게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김부선은 이재명 지사와 과거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재명 지사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지난 6월 김 전 의원과 김부선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바른미래당은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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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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