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전 여자친구 고소 취하…”오해 있었다”

더원 전 여자친구 고소 취하…”오해 있었다”

입력 2015-02-24 10:55
업데이트 2015-02-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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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더원 연합뉴스DB
가수 더원
연합뉴스DB
가수 더원을 명의도용 및 사무서 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전 여자친구 이모씨가 고소를 취하했다고 더원 소속사가 24일 밝혔다.

소속사는 “이씨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어려운 점이 많았으며 오해가 있던 점을 최근에 알게 됐다”고 고소 취하 배경을 설명했다.

1999~2000년 더원과 교제하면서 딸을 낳은 이씨는 최근 더원이 양육비를 개인 돈으로 주지 않고 자신의 소속사에 취업한 것처럼 근로계약서를 위조해 회삿돈으로 양육비를 지급해왔다며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했다. 이씨는 또 자신이 직원으로 등록되는 과정에서 명의가 도용됐다고 주장했다.

더원 소속사는 “더원이 그간 전 여자친구와의 갈등에 대해 공식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최대한 자제한 것은 딸에 대한 아버지로서의 배려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하며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많은 배려 부탁한다”고 밝혔다.

또 “더원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행위는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더원은 지난 2002년 데뷔해 ‘나는 가수다2’ 등에 출연하는 등 ‘실력파 보컬’로 유명세를 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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