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2-12-26 00:00
업데이트 2012-12-26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신의 섭리

멀구가 신에게 말했다.

“옆집에 살고 있는 말자는 정말 예뻐요. 어쩌면 저렇게 예쁘게 만드셨어요?”

그러자 신이 말했다.

“그래야 네가 좋아할 거 아니냐.”

이에 멀구가 다시 신을 향해 물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좀 멍청한 구석이 있는 것도 같아요.”

그러자 신이 소리치며 대답했다.

“그래야 널 좋아할 거 아니냐!?”

●멀구의 배우자

멀구가 배우자를 찾아주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는 자신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를 구하려고 다음과 같이 입력했다.

‘체구가 작고 귀여운 생김새에 물놀이를 즐기고 단체 활동을 좋아하는 여성을 원함.’

이에 컴퓨터가 대답했다.

‘펭귄과 결혼하시오.’

2012-12-26 22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