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갖은 구설에도 시청률 반등

‘나가수’, 갖은 구설에도 시청률 반등

입력 2011-06-13 00:00
수정 2011-06-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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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포인트↑..경쟁 프로 ‘1박2일’도 상승

최근 갖가지 구설과 스포일러에 시달렸던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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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의 출연진들.
‘나는 가수다’ 의 출연진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에 따르면 ‘나는 가수다’는 전날 전국 기준 1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4.1%포인트 오른 수치로 지난달 29일보다도 0.8%포인트 높다. 지난달 22일 기록한 최고치 15.6%에는 미치지 못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24.7%로 전주보다 1.5%포인트 올랐고 SBS ‘일요일이 좋다-키스앤크라이’도 5.3%로 2.3%포인트 상승했다.

’나는 가수다’는 지난주 녹화 후 재녹화 논란이 불거지고 경연 결과에 대한 정보가 사전 유출돼 시청률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됐으나 타격은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방송에서는 2차 경연 결과 MC 이소라가 최종 탈락자로 선정됐고 JK김동욱은 재녹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1박2일’은 여배우에 이어 명품 조연 특집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코너를 합산한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은 ‘우리들의 일밤’이 지난주보다 3.3%포인트 오른 11.0%를 기록했고 ‘해피선데이’는 17.4%, ‘일요일이 좋다’는 7.1%로 전주보다 각각 0.8%포인트, 1.6%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주말극은 KBS 2TV ‘사랑을 믿어요’가 26.9%로 자체 최고치를 기록했고 SBS ‘신기생뎐’은 19.3%, MBC ‘반짝반짝 빛나는’은 18.6%를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나는 가수다’는 16.8%로 전주보다 4.2%포인트 올랐고, ‘1박2일’은 3.8%포인트 상승한 29.7%, ‘키스앤크라이’는 2.9%포인트 오른 8.6%였다.

코너 합산 시청률은 ‘우리들의 일밤’이 12.4%, ‘해피선데이’는 20.7%, ‘일요일이 좋다’는 8.4%로 나타났다.

드라마는 ‘사랑을 믿어요’가 29.1%, ‘반짝반짝 빛나는’은 21.6%, ‘신기생뎐’은 22.3%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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