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말고 한 놈 더 있어
한 40대 아저씨가 지하철을 탔다. 그런데 지하철이 5분이 지나도 10분이 지나도 문을 닫지 않는 것이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이 아저씨가 밖에 무슨 일이 있나 싶어서 문 밖으로 목을 내밀어 보려는 그 순간 그만 지하철 문이 닫혀서 목이 끼였다. 그런데 이 아저씨가 목이 끼인 채로 계속 웃는 것이었다. 옆에 있던 꼬마가 이상해서 아저씨에게 물었다.
“아저씨 안 아프세요? 왜 웃어요?”
“나 말고 한 놈 더 있어!”
●아까운 푼돈들
1. 은행 수수료:십여년 전만 해도 은행창구에서 돈 빼는 데 수수료가 들리라곤 상상도 못해봤다.
2. 주민세:1년에 한 번 내는 몇 천원이지만, 왜 내는지 모른다.
3. 쓰레기 봉투값:왠지 헛돈 날리는 느낌.
4. 다 도착해서 내리려는 찰나 반 바퀴 더 굴러가버리는 바람에 100원 더 내야 하는 택시비.
5. 모르는 사람이 담배 한 대만 빌려달라고 할 때.
2009-10-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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