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상의 비밀과 소방장비의 신기술

화재현상의 비밀과 소방장비의 신기술

입력 2009-10-29 12:00
수정 2009-10-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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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은 인명 구조를 위해 고온과 유독 가스를 견디며 불바다 속으로 뛰어들어야 한다. 이렇게 늘 죽음과 부상의 위험 속에 사는 소방관, 그들을 지켜 주는 것은 바로 첨단과학으로 제작된 소방기구들이다.

29일 오후 9시50분 방송하는 EBS 다큐프라임 ‘원더풀사이언스-과학, 불과의 전쟁에 나서다’는 유비쿼터스와 IT 등 신기술로 무장된 소방과학 기구들이 활용되는 현장을 찾아간다.

화재 시 소방관들을 제일 먼저 괴롭히는 건 연기다. 연기가 가득 찬 화재 현장은 시야가 고작 30㎝도 되지 않는다. 이곳에서 소방관들의 시야를 확보해 주는 것이 바로 ‘열화상카메라’. 열감지 센서가 달린 이 카메라는 연기 속에서도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준다. 방송은 이 장비가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어 제작진은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을 지켜주는 보호 장치도 소개한다. 소방관들은 불과 싸우는 사람들이지만 이들 역시 질식과 부상의 위험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대원 위치 추적장비’나 ‘출입통제 시스템’은 이들의 위치를 지휘본부에서 파악할 수 있게 해 질식사고를 예방한다.

방송은 최근 도입되기 시작한 정찰로봇·화재진압로봇 등 소방 보조 로봇의 활약상도 카메라에 담는다. 또 유류화재에도 사용할 수 있는 물, 전기제품에 닿아도 무해한 ‘젖지 않는 물’ 등 최신 소화약제도 함께 소개한다.

이외에도 화재 현장에서 가장 위험한 현상인 백드래프트(문을 열 때 갑자기 불길이 치솟는 현상)와 플래시오버(서서히 진행되던 화재가 순간적으로 커지는 현상)의 비밀을 실험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밝혀 본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09-10-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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