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가 탄생한 것은 기적과 다름없다. 리듬 체조도 국내 기반이 척박한 것은 마찬가지. 한국에서 세계를 주름잡을 리듬체조의 여왕이 나올 수 있을까. 케이블채널 tvN은 비인기 종목인 리듬체조의 꿈나무를 조명한 4부작 다큐멘터리 ‘천상의 몸짓으로 날다’(연출 윤석원)를 4일부터 4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2007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올림픽 진출권을 자력으로 획득하며 본선에서 선전한 신수지(18)를 비롯해 이나영(14), 윤주연(13) 등의 피나는 훈련과정과 비상의 순간을 담았다.
2009-09-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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