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만나는 ‘빅뱅’ 성공스토리

뮤지컬로 만나는 ‘빅뱅’ 성공스토리

입력 2009-06-15 00:00
수정 2009-06-1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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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승리 주연 쇼뮤지컬 ‘샤우팅’

지난해 ‘캣츠’와 ‘소나기’로 각각 성공적인 뮤지컬 신고식을 치른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과 승리가 이번엔 자전적 스토리의 뮤지컬에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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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샤우팅’의 출연진. 왼쪽부터 홍지민, 대성, 승리, 주원성.
뮤지컬 ‘샤우팅’의 출연진. 왼쪽부터 홍지민, 대성, 승리, 주원성.


8월12~23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샤우팅’(연출 정태영)이 그 무대. 설앤컴퍼니와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는 ‘샤우팅’은 방송국에서 무대 스태프로 일하며 가수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도전과 성공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들이 가수가 되기 위해 밑바닥부터 하나하나 실력을 쌓으며 좌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다는 내용은 수년간 혹독한 연습 과정을 거쳐 스타가 된 대성과 승리의 성공 스토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

대성은 “경험담을 토대로 한 만큼 작품속 캐릭터에 동화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고, 승리는 “말투와 표정, 성격까지 평소 제 모습 그대로를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빅뱅’의 본격적인 일본 활동 틈틈이 한국을 오가며 연습에 매진할 예정이다.

쇼뮤지컬을 표방한 ‘샤우팅’은 기존 가요와 창작곡을 두루 활용한다. ‘빅뱅’의 히트곡과 최신 가요, 창작곡이 3분의1 정도씩 차지한다. 설도윤 프로듀서는 “10대 콘서트 관객의 관심을 뮤지컬로 돌려 현재 20·30대에 치중된 뮤지컬 관객의 층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지민, 주원성 등 중량감 있는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한다. 6만 6000~8만 8000원. (02)3141-8425.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09-06-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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