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9-06-10 00:00
수정 2009-06-1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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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증

과속으로 스포츠카를 몰던 청년이 가로수를 들이받아 몇 주일 간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됐다. 1년후 그는 우연히 길거리에서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던 남자를 만나게 됐다.

“그때 당했던 상처는 다 나셨지요?”

“아휴. 무슨 말씀이세요? 아마도 그 상처로 인해 평생 고통을 받을 것 같아요.”

“후유증이 심하신가 보죠?”

“말도 마세요. 퇴원할 무렵 간호원 한 명을 건드렸거든요. 결국 그녀와 결혼하게 됐지요.”

●시아버님의 걱정

TV에서 ‘아침마당’을 하고 있었다. 주제는 ‘건강특집’. 나이 드신 시아버지가 진지하게 TV를 시청하고 계셨다. 점점 시아버지의 표정은 근심으로 얼룩져갔다. 며느리가 조심스레 시아버지를 불렀다. 그러자 시아버지는 걱정스럽게 말했다.

“내가 아무래도 지금 저기서 설명하는 병에 걸린 것 같구나. ”

시아버지의 얼굴은 수심에 가득 차있었다. 그때 사회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지금까지 ‘자궁암’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009-06-1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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