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응수 대목장
신 대목장이 도편수로 중건을 지휘한 경복궁의 흥례문 회랑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경복궁 근정전과 흥례문, 숭례문, 수덕사 대웅전, 부석사 무량수전, 강릉 객사문 등을 2분의1,5분의1,10분의1 등 다양한 크기로 축소해 만든 국보급 전통 건축물 12점의 모형과 각종 건축 부재 20여점이 선보인다.
강릉 객사문 모형
신 대목장은 “목조 건축은 외관의 아름다움 못지않게 정교한 건축 과정 또한 중요한데 완성된 건축물에선 외관밖에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며 “전통 건축의 전 과정과 부재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보여주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2008-10-0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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