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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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7-21 00:00
수정 2008-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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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과 황당의 차이

티뷰론을 타고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높이며 달리는데 스쿠프가 추월을 하면 당황스럽지만, 티코에게 추월당하면 황당하다.

맛있게 사과를 먹다가 벌레 한 마리가 발견되면 당황스럽지만, 벌레가 반 쪽만 있으면 황당하다.

신혼여행 가서 호텔에 들어갔는데 웨이터가 그에게 아는 척하면 당황스럽지만, 그녀에게도 아는 척하면 황당하다.

인공수정

회진을 하고 있던 선임의사가 신생아들을 둘러보다가 발걸음을 멈췄다.

“이 아이는 어째서 이렇지? 무척이나 작아서 체중미달인 것 같으니 말이야.”라고 그가 물었다.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아이라서 성장이 좀 더딘 것 같습니다.”라고 상냥한 간호사가 대답했다. 그러자 의사가 눈을 깜빡거리며 말했다.

“속담에서 듣던 대로군. 몽둥이를 아끼다간 자식새끼 망친다잖아?”

2008-07-2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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