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8-03-12 00:00
수정 2008-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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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의 것을…

어떤 사람이 기차 여행을 하는데 옆의 사람과 인사를 나누고 보니 둘은 모두 크리스천이었다. 그런데 점심때가 되자 그 중 한명이 샌드위치 도시락을 꺼내 기도를 하고는 점잖게 혼자 먹는 것이었다. 옆 사람에게 먹어 보라는 말 한마디 없는 게 너무하다고 생각했다. 더욱이 그는 도시락이 없어 시장기를 느끼고 있던 터였다. 그는 은근히 화가 나서 말했다.

“형제님, 나는 요즘 주님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겠더군요. 특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말입니다.”

그러자 상대는 도시락은 감싸며

“네, 참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저는 ‘네 이웃의 것을 탐하지 말라’는 말씀이 얼마나 귀한 말씀인지 모르겠더군요.”

길들이기

재주 부리는 사자가 제 친구에게 말했다.

“드디어 저 사람을 길들였어. 이제 내가 저 불붙는 링을 통과하기만 하면 그가 나에게 고기를 던져 준단다.”

2008-03-1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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