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국립교향악단이 오는 9월 런던에서 2∼3차례 공연을 한다. 이어 미국 뉴욕 공연도 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북한 공연에 이은 것으로 북한의 대 서방 문화교류 촉매제가 될지 주목된다.
영국의 대북사업가인 데이비드 헤더는 5일(현지시간) 런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석환 문화성부상 등 북한 고위당국자들과 평양에서 만나 북한 조선국립교향악단이 영국에서 2∼3차례 공연하는 데 완전 합의를 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헤더에 따르면 조선국립교향악단은 9월4일부터 이틀간 런던 로열페스티벌홀과 미들즈브러 타운홀에서 2∼3회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7월 런던에서 북한 만수대창작사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었던 그는 6∼7월 미국 뉴욕에서 북한 미술 전시회도 추진하고 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2008-03-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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