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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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12-31 00:00
수정 2007-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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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도 좋다

아내에게 존대말을 써주는 것은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결이다. 남편이 아내에게 말했다.

“마누라야, 오늘은 내 특별히 너를 위하는 뜻에서 존대말을 써줄게. 여보, 부인. 재떨이 좀 갖다 주면 좋겠소.”

그러자 아내가 말했다.

“또 심부름? 여기 있어요.”

“고맙소 부인, 그런데 담배가 떨어졌네? 담배 가게에 가서 담배 한 갑만 사다 주시구려.”

그러자 부인에게서 나오는 소리,

“싫어! 반말 써도 좋으니까 심부름 좀 시키지마!”

이름이 두개

여섯 살짜리 조카 현정이가 자기 친구와 놀다가 이모가 들어오자 말했다.

“우리 이모는 이름이 두 개다. 하나는 영희고 하나는 영심이야.”

그러자 친구도 이에 질세라 대꾸했다.

“우리 이모도 이름이 두 개야. 하나는 은주고 하나는 처제야.”

2007-12-3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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