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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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10-24 00:00
수정 2007-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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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커피

커피를 마시고 싶던 맹구가 커피 자판기 앞에 서서 말했다.

“어디 보자. 밀크커피, 설탕커피, 프림커피…. 어라?다방커피?못 보던 커피가 다 있네. 이게 뭐지?500원짜리 다른 커피보다 값이 두배니 맛도 좀 다른가?한번 마셔볼까.”

맹구가 1000원을 넣고 다방커피를 선택했다. 자판기가 ‘덜컥, 지잉∼’소리를 내며 커피를 쏟아냈다.

“뭐야, 밀크커피랑 맛이 똑 같잖아. 에이, 속았네∼”

맹구가 이렇게 중얼거리며 돌아서는데 갑자기 자판기에서 탤런트 현영 뺨치는 간드러진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오빠∼나도 한 잔 마실게∼!”

2007-10-2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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