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 ‘남한산성’ 답사… 해설·퀴즈·깜짝 공연 곁들여

김훈 ‘남한산성’ 답사… 해설·퀴즈·깜짝 공연 곁들여

박홍환 기자
입력 2007-05-28 00:00
수정 2007-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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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독자의 교류가 활발하다. 낭송회, 사인회 등 기존의 교류와는 차원이 다르다.

작가와 독자가 직접 작품의 배경이 된 현장이나 고향을 방문해 그곳에서 문학을 이야기하고 있다.

소설가 김훈씨는 자신의 최근작 ‘남한산성’의 무대인 남한산성을 독자들과 찾아간다.

29일과 다음달 9일 두 차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삼전도비를 비롯해 남문-종로-숭렬전-수어장대-서문-연주봉-옹성-북문-행궁 등으로 이어지는 주요 유적지를 답사한다.

작가가 직접 해설자로 나서며 답사 중간중간 퀴즈대회, 작가와의 질의응답, 배우들의 깜짝공연이 펼쳐진다. 한차례 70명씩으로 참가 인원을 제한했지만 독자와 작가가 현장에서 만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출판사 학고재측은 밝혔다. 인터넷서점 ‘예스24’ 홈페이지(www.yes24.com)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에 앞서 소설가 신경숙씨는 지난 12일 독자 300명과 함께 기차를 타고 자신의 고향인 전북 정읍을 찾아가면서 ‘문학적 고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 문학사랑이 주최한 ‘문화기차여행’의 일환. 기차에서 전북 부안의 내소사 등이 배경으로 나오는 단편 ‘달의 물’을 낭송하고, 문학입문의 배경 등을 직접 설명한 신씨는 독자들과 함께 정읍에서 내려 내소사, 채석강 등을 둘러본 뒤 서울로 돌아왔다.

주최측은 문화기차여행을 두 달에 한번꼴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2007-05-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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