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작가의 불륜 드라마 SBS ‘내 남자의 여자’가 방송 4회 만에 경쟁작인 MBC ‘히트’를 앞서며 월·화드라마 패권을 넘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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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내 남자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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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내 남자의 여자’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내 남자의 여자’의 시청률이 ‘히트’를 앞질렀다.
이날 ‘내 남자의 여자’는 전국 15.8%, 서울 17.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히트’의 15.4%와 15.8%를 앞섰다.SBS로서는 근 1년 만에 맛보는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도 ‘내 남자의 여자’는 전국 15.9%, 서울 18.4%를 기록하며 ‘히트’를 바짝 추격했다. 같은 시간 ‘히트’는 전국 가구 시청률에서는 16.1%로 ‘내 남자의 여자’를 근소하게 앞섰지만, 서울 시청률에서는 17.0%를 기록하며 ‘내 남자의 여자’에 뒤졌다.
같은 시간 KBS 2TV ‘헬로 애기씨’는 13.0%(TNS미디어코리아),12.1%(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다.
김희애의 파격 변신과 도발적인 불륜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내 남자의 여자’는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와 하유미의 격렬한 몸싸움과 김희애가 배종옥에게 불륜을 고백하는 장면으로 시종 눈길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현재 ‘내 남자의 여자’ 드라마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역시 김수현 작가다.”라는 칭찬 의견과 함께 “불륜을 미화하지 말라.”는 항의가 함께 올라오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7-04-1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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