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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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4-02 00:00
수정 200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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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파이

아내가 한밤중에 남편을 깨워 다급한 소리로 말했다.

“여보, 아래층에 무슨 소리가 나 내려가보니까 도둑이 부엌에서 내가 만든 애플파이를 먹고 있는 거예요.”

“그 놈이 정말 당신이 만든 파이를 먹고 있는 게 확실해?”

“정말 그렇다니까요.”

그러자 남편은 졸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면, 경찰을 부를까? 구급차를 부를까?”

아빠 좀 모셔와

촌뜨기 엄마와 아들이 난생 처음 쇼핑몰 앞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들은 특히 은색의 회전문에 완전히 마음이 사로잡혔다.

그들은 뚱뚱하고 자그마한 노인이 뒤뚱거리며 안으로 들어가더니 문이 닫히는 것을 지켜봤다.

엄마와 아들은 몇분 후 은색 문이 열리자 키가 크고 몸매가 다부진 청년이 성큼성큼 걸어나오는 광경을 목격했다.

이에 엄마가 아들쪽을 바라보며 하는 말,

“가서 빨리 아빠 좀 모셔와.”

2007-04-0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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