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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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3-28 00:00
수정 2007-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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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의 꿈

돈을 빌려 쓴 사나이가 빚을 받으러 온 사람에게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애원했다.

“보시오, 이제 내 생명은 그리 긴 것이 못될 것 같소이다. 어젯밤 내가 죽는 꿈을 꾸었지 뭐요.”

그말에 빚을 받으러 온 사나이가 대답했다.“꿈은 반대라고 하지 않소. 당신이 죽은 꿈을 꾸었다면 이제 당신은 정녕 장수할 거요.”

그러자 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그런데 또, 그 꿈속에서 당신에게 돈을 갚은 꿈을 꾸었소이다.”

순모코트?

옷 가게에서 비싼 돈을 주고 순모 코트를 하나 산 어느 여자가 다음날 헐레벌떡 그 옷가게로 뛰어 갔다.

“어제 내가 산 이 코트가 분명히 순모라고 했지요?”

“예, 그런데요.”

“그럼, 이 안쪽에 붙은 이 표시는 뭐죠? 여기 아크릴 100%라고 씌어 있는 게 보이죠?”

그러자 옷가게 주인,“아, 그거야 좀벌레들을 속이려고 일부러 붙인 거죠.”

2007-03-2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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