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와 블랙, 그린 아카데미’
올해 오스카 트로피는 어느 한 작품의 독주 없이 공평하게 돌아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79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거장 마틴 스코시즈 감독이 홍콩 영화 ‘무간도’의 리메이크 작품 ‘디파티드’로 일곱번째 도전 끝에 감독상을 수상, 숙원을 풀었다.‘디파티드’는 감독상 외에 작품상, 각본상, 편집상 등 4개의 트로피를 안아 최대 영광을 누렸다.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은 예상대로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왕’에서 우간다의 이디 아민 역을 해낸 포레스트 휘태커(46)와 ‘더 퀸’에서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 역의 헬렌 미렌(62)에게 돌아갔다. 특히 앨 고어 미국 전 부통령도 오스카 트로피를 타 눈길을 끌었다. 지구 온난화 강의를 담은 ‘불편한 진실’이 장편 다큐멘터리상과 주제가상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올해 오스카 트로피는 어느 한 작품의 독주 없이 공평하게 돌아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79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거장 마틴 스코시즈 감독이 홍콩 영화 ‘무간도’의 리메이크 작품 ‘디파티드’로 일곱번째 도전 끝에 감독상을 수상, 숙원을 풀었다.‘디파티드’는 감독상 외에 작품상, 각본상, 편집상 등 4개의 트로피를 안아 최대 영광을 누렸다.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은 예상대로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왕’에서 우간다의 이디 아민 역을 해낸 포레스트 휘태커(46)와 ‘더 퀸’에서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 역의 헬렌 미렌(62)에게 돌아갔다. 특히 앨 고어 미국 전 부통령도 오스카 트로피를 타 눈길을 끌었다. 지구 온난화 강의를 담은 ‘불편한 진실’이 장편 다큐멘터리상과 주제가상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07-02-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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