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는 다음달 한국 문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마드리드에서 오는 2월14∼19일 열리는 2007아르코(ARCO)아트페어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돼 ‘코레아 아오라(Corea Ahora/Korea Now)’란 주제로 한국 작가 90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아르코는 시카고, 바젤, 쾰른의 아트페어와 프랑스 피악(FIAC)과 함께 세계 5대 아트페어로 꼽힌다.
매년 주빈국을 선정해 해당국의 참가 화랑에 무료공간을 제공하고, 스페인 전역에서 특별전과 공연 등 문화행사를 열도록 지원한다.
아트페어 기간에 맞춰 2월13일∼ 5월20일 스페인 통신사 텔레포니카 문화재단내 전시장에서 타계 1주기를 맞는 고 백남준 특별전이 열린다.‘환상적이고 하이퍼리얼한 백남준의 한국비전’을 주제로 한국적 정서를 표현하는 작품 86점이 소개된다.
2007-01-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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