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와 평신도의 만남

주교와 평신도의 만남

입력 2006-09-07 00:00
수정 2006-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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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천주교에서 정하상(1794∼1839·바오로)은 103위 순교성인 가운데 대표적인 평신도. 거듭되는 박해의 모진 칼바람 속에서 신앙을 지키고 교회 재건에 앞장서다 1839년 기해박해 때 순교, 지난 1984년 성인 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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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평협, 회장 한홍순)가 진행하는 ‘하상신앙대학’은 바로 이 정하상 바오로의 이름을 딴 강좌. 지난 2004년 9월 처음 열려 교계는 물론 일반인들의 큰 반응을 얻었던 ‘하상신앙대학’이 2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11일부터 11월6일까지 매주 월요일(10월2일 휴강) 오후 7시 서울 명동성당 꼬스트홀.

‘주교님과 평신도의 만남’이라는 큰 주제에 걸맞게 이번 강좌는 총 8개 강좌 가운데 6개 강좌를 박정일(전 마산교구장) 주교, 두봉(전 안동교구장) 주교를 비롯한 여섯 명의 주교들이 직접 맡는다. 모두 일반인은 물론 신자들도 좀처럼 만나기 힘든 천주교회의 중요한 성직자들이다. 이들 주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삶과 신앙의 진리를 진솔하게 펼치며 대화를 이끌게 된다. 주제도 인생의 근본 등 교회 안의 보편적인 것에서부터 평신도의 소명과 사명, 생명문화 등 사회 속 현안까지 범위를 넓혔다.

한편 평협은 천주교 신앙을 대중과 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한 평신도 차원 행사의 하나로 우리 가락과 문화에 바탕한 성가곡을 개발, 전파하려는 서울대교구 성가합창제를 11월13·14일 이틀간 명동성당에서 개최한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대경생활과학고 야외무대 준공 축하… 문화예술 꿈나무 격려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지난 8일 대경생활과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야외무대 준공식 및 방송공연콘텐츠과 정기공연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윤 의원은 새로운 공연 공간의 탄생을 축하하며,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완공된 야외무대는 대경생활과학고등학교의 개교 70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재학생들의 풍부한 문화예술 활동을 북돋우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더욱 긴밀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건립됐다. 단순하게 학교의 오랜 발자취를 기리는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공연을 기획하고 무대에서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실질적인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깊은 의의를 지닌다. 더불어 준공 기념으로 개최된 방송공연콘텐츠과 정기공연에서는 학생들이 뜨거운 열정 속에 실용음악 밴드 연주와 다채로운 실용댄스 무대를 아낌없이 선보였다. 학생들이 오랜 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갈고닦은 기량을 새롭게 탄생한 무대 위에서 온전히 펼쳐 보였으며, 이번 행사는 앞으로 야외무대가 학생들의 무한한 예술적 잠재력과 역량을 드높이는 핵심 공간으로 활약할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해 주었다. 20여년간 배우로 활동해 온 윤 의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대경생활과학고 야외무대 준공 축하… 문화예술 꿈나무 격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2006-09-0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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