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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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8-28 00:00
수정 2006-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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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농장

한 사슴 농장에 늙은 수사슴 한 마리와 암사슴 열 마리가 있었다. 농장 주인은 사슴 수를 늘리기 위해서 젊은 수사슴을 한 마리 사서 농장에 풀어놓았다.

그러자 늙은 수사슴이 젊은 수사슴에게 다가가 말했다.

“여기 있는 암사슴들은 전부 내 거야! 자네가 차지하려면 나하고 달리기를 해서 지치지 않고 내 뒤를 계속 따라올 수 있어야 해.”

이윽고 늙은 사슴이 뛰기 시작했다. 젊은 사슴은 곧바로 늙은 사슴 꽁무니를 열심히 따라갔다.

잠시 후 ‘탕’하는 총소리와 함께 젊은 수사슴이 쓰러지고 말았다.

총을 쏜 사람은 바로 농장 주인.

농장 주인은 화가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거∼참! 암사슴을 쫓아다녀야지, 수사슴을 쫓아가서 어쩌자는 거야. 이번에도 호모 사슴인가? 벌써 열마리째네.”

2006-08-2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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