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증후군
*신호등이 레드, 옐로카드로 보이기 시작한다.
*다른 차를 앞지르기가 왠지 꺼림칙하다. 앞지르기를 했다가는 어디선가 교통경찰이 나와서 오프사이드라고 경고를 줄 것 같다.
*다른 차가 앞지르면 오프사이드라고 경적을 울린다.
*업무 시작 전에는 태극기를 보고 애국가를 부르고 싶어진다.
*45분 일하고 15분간 휴식한다.
*정해진 점심시간에 인저리 타임을 적용, 커피를 마시고 들어온다.
*왠지 앞서 가는 사람을 태클하고 싶어진다.
*동료가 아프다고 하면 할리우드 액션이 아닌가 의심해 본다.
*남을 밀치는 사람을 보면 신용카드라도 꺼내 높이 치켜들고 싶다.
*미니스커트 입은 여자보다는 축구 유니폼 입은 여자에게 눈길이 간다.
2006-07-0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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