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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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2-06 00:00
수정 2006-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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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숙지간

겉으로는 친한 척하지만 내심 서로 상대방을 괘씸하게 생각하는 두 친구가 술집에서 우연히 만났다.

대화 도중 한 사람이 문득 생각나는 것이 있는지 상대방의 대머리를 만지면서 큰 소리로 말했다.

“아니 이거 꼭 우리 마누라 볼기짝 같군 그려!”

그러자 그 사람은 자기 머리를 만져보더니 말했다.

“정말 그렇군, 정말 그래!”

거물

건장한 사나이가 남자 화장실에 들어오더니 남들이 서서 보는 일을 앉아서 보았다.

함께 여행하는 사람이 의아해서 그 까닭을 물었다.

“거 참 좋은 질문을 해줬어. 실은 말야, 얼마 전에 탈장수술을 받지 않았겠어. 그런데 의사 이야기가 한동안 무거운 것은 절대로 들어서는 안 된다더군.”

2006-02-0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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